그때그시절

[그때 그 시절]추억의 음악다방

동 아 2008. 5. 11. 14:25

    [그때 그 시절]

    기억에서 한참은 멀어진 추억의 음악다방.
    꼬깃꼬깃 종이 꺼내 신청곡 적어 넣으면 느끼한 멘트의 장발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합니다.

    연예인 수준의 인기를 누렸던 음악다방 DJ. 잘나가던 오빠(?)는 한 달에

    팬래터만도 100여통을 넘게 받았습니다.



    멋드러진 간주와 경쾌한 팝송이 흐르고 쓴 커피한잔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70~80년대 문화의 중심이기도 했던 그곳은 이제 인터넷 음악다방으로,

    옛추억을 더듬는 특별한 공간이 되어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LP가 안나오지 않습니까? 애인 다루듯이 소중하게..."(음악 주점 사장)

    음악다방에서 문화적 갈등을 해결했던 그들은 이제 중년이 되어 또

    다른 문화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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