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식정보

장례 절차 및 상식

동 아 2008. 1. 23. 12:39

 

 

 

임종전 준비 | 장례 첫째날 | 장례 둘째날 | 장례 셋째날 |
| 장례후의 제의 및 뒷정리 | 종교별 장례절차


임종전 준비
가까운 장래에 임종이 예견되는 노인이나 환자가 있는 경우 미리 장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다..
- 다니던 병원이 있다면 병원 전화번호, 병명,주치의,전화번호 등을 메모해 둔다.
- 사전에 장례계획을 세우고 장의업체와 미리 상담한다.(화장 혹은 매장, 묘지나 납골당, 장례식장 등)
- 영정사진과 임종시 갈아 입힐 깨끗한 옷 등을 준비하여 둔다.
- 부고를 알릴 단체나 지인, 친지 등의 연락처를 미리 정리하여 적어둔다.
- 임종이 임박하면 당황하지 말고, 흰색이나 옅은 색의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고 가까운 친족 등에게 신속히
- 연락하여 임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유언이 있으면 침착하게 기록하거나 녹음을 한다.
-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운명하신 후 모실 방을 깨끗이 정리하여 놓는다.
-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놀라지 않도록 조치한다.

장례 첫째날
장례는 일반적으로 3일장을 치른다. 저녁 늦게 운명하면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 임종(臨終)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것을 말하며 운명이라고도 한다.
병원에서 임종하였을 경우에는 곧바로 사망진단서(5매)를 발급받도록 한다

◎ 수시(收屍)
수시는 친척이나 친지 중 범절에 밝은 분이 하도록 한다.
숨을 거두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내리고 팔다리를 매만져 가지런히 한다.
햇솜으로 코와 입을 막아 오수의 누출이나 미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손발이 굽어지지 않게 곧게 펴서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배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두다리는 똑바로 모아 백지나 붕대로 묶는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흰 천이나 혹은 희고 깨끗한 홑이불로 덮는다.
수시가 끝나면 병풍이나 검은색 휘장으로 가리고 그 앞에 고인의 사진(영정)을 모시고 양쪽에 촛불을 켜고
 0 향을 사른다. 이때는 영정에 검은 리본을 두르지 않는다
00(영정의 검은 리본은 성복후에 걸치는 것이 원칙이다)
고인을 모신 방은 차게 하며 방을 비우지 않도록 한다.

◎ 발상(發喪)
초상이 났음을 외부에 알리고 상례를 시작함을 말한다.
유가족은 흰색이나 검정색의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귀걸이나 목걸이 등 치장을 하지 않는다.
고인에 대해 애도하고 근신하며 큰소리로 곡하는 것은 삼간다. 흔히 근조(謹弔)라고 쓴 등을 대문 앞에 달아
놓거나 상중(喪中), 혹은 기중(忌中)이라 쓴 네모난 테두리의 종이를 대문이나 집 입구에 붙여 초상을 알린다.

◎ 장례방법, 일정 등의 결정
유족과 상주는 친인척 중 장례에 밝은 사람을 호상으로 정하고 함께 장례에 대한 제반 사항을 결정한다.
장의사와 함께 상담하는 것도 좋다.
장례방법 : 가족장, 단체장, 기타 죽은 이의 사회적 지위나 활동, 유언에 맞추어 정하고 특정의 종교적 예식으 00로할 것인지의 여부 등을 결정한다.
화장이나 매장 여부를 결정하고 화장일 경우 화장장의 예약관계, 매장일 경우 묘지 등을 결정한다.
부고의 범위와 방법 : 부고대상을 정하고 방법(신문, 전화, 전보, 서신 등)을 정한다.
기타 장의사 등과 협의하여 제반용품 및 영구차량등의 견적,예약을 진행한다.
사망신고 및 매(화)장 수속을 진행한다.

◎ 부고(訃告)
고인과 유족의 가까운 친지나 친척, 지인,단체(회사)등에 부고를 낸다. 꼭 알려야 할 사람에게는 빠짐없이 알리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결례이다. 부고에는 발인일과 장지를 포함하도록 한다. 인쇄물에 의한 개별 고지는 금지되어 있으나 구두, 사신(私信)에 의한 것은 허용된다. 신문에 부고를 낼 경우에는 많은 유족의 이름을 열거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단체나 행정기관, 기업체 등의 명의로는 부고를 내지 못한다. 부고는 상주의 이름이 아니라 호상(護喪)의 이름으로 보낸다. 

장례 둘째날
◎ 염습(殮襲)
염습이란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어(염) 수의를 입히는(습) 것으로 입관전에 행하는 절차이다. 염(殮)은 전통적으로 향나무나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었지만 근래에는 소독된 솜이나 거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염은 남자가, 여자의 염은 여자가 한다.
습(襲)은 죽은이에게 수의를 입히는 절차로 수의는 미리 아래위를 구분하여 단번에 입힐 수 있도록 준비하여
놓는다. 수의는 모두 오른쪽으로 여미며 고(옷고름)를 내지 않는다.
수의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고인이 입던 옷 중에서 화학섬유가 아닌 섬유질로 된 옷(비단, 명주, 베 등)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수의로 써도 된다.

◎ 반함(飯含)
죽은이의 입에 불린 생쌀을 버드나무 숟가락으로 좌, 우, 중앙에 각각 1숟가락씩 넣고, 동전이나 구멍이 뚫리지
않은 구슬을 넣어준다.
망자가 먼 저승길을 갈 때 쓸 식량과 노자돈이라 여겨 행하지만 최근에는 생략하는 추세이다.

◎ 입관(入官)
시신을 관에 모실 때는 시신과 관 사이에 깨끗한 백지나 마포, 삼베, 혹은 고인이 입던 옷 중에서 천연섬유의
옷을 골라 둘둘 말아 넣어 시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평소 고인의 유품 중 염주나 십자가, 성경 등을 넣어
드리기도 한다.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명정을 발치쪽에 세운다.

◎ 영좌 설치
시신앞에 병풍이나 검은 휘장을 치고 그 앞에 영좌를 설치한다.
영좌란 고인의 사진이나 혼백을 모셔 놓는 자리로 사진(영정)에 검은 리본을 두른다.

-제사위에 영정을 모시고 영정 양 옆으로 촛불을 밝힌다.
-제상앞에는 향탁을 놓고 향을 피운다.
-영좌의 앞에 조문객을 맞을 자리를 마련하고 옆에 상주자리를 깐다. 
 상주의 자리는 거친 자리로 까는데 그 까닭은 죄인이라 초토(草土)에 몸을 둔다는 뜻으로 조문객을 맞는
 상제들이 방석을 깔고 앉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성복(成服)
입관이 끝나고 영좌를 마련한 뒤 상복을 입는다.
성복(成服)이란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으로 상제(喪制. 고인의 배우자, 직계비속)와 복인(服人. 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한다.
전통적인 상복으로 굴건제복(屈巾祭服)을 입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에 와서 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상복을 올바로 입는 법으로

남자의 경우
-한복 : 흰색(검정색) 바지저고리에 흰(검정)두루마리를 입고 건을 쓴다.
-양복 : 무늬 없는 흰 와이셔츠에 검정색 양복을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맨다.
-검정색 양말과 구두를 신으며 두건을 쓴다.
-평상복 : 부득이한 경우 평상복을 입는데 이 때에는 점잖은 색(진한 감색이나 밤색)으로 입고 왼쪽 가슴에
 상장이나 흰 꽃을 달고 두건을 쓴다.

여자의 경우
- 흰색 치마저고리를 입고 흰색 버선(양말)과 흰색 고무신을 신는다.
- 양장을 할 경우에는 검은색을 입으며 양말이나 구두도 검정색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이라도 긴 소매를 입고 속이 비치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의 옷을 선택하며 액세서리를 달거나 치장을 하지 

   않도록  한다.

복인은 공히 검은색 천이나 삼베로 만든 완장이나 상장을 착용하는데 상복이 흰색이면 검은색, 상복이
검은색이면 흰색이 좋다. 상장 대신 흰 꽃을 왼쪽 가슴에 달아도 된다.
상복을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 하되 상제의 상장은 탈상까지 한다.

◎ 조문
성복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조문을 받는다.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조객을 맞으며, 조객이 들어오면 일어나 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다.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전통의식에서 문상객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간단히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좋다. 상제는 영좌를 모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므로 조객을 일일이 전송하지 않아도 된다. 


장례 세째날
◎ 발인(發靷)
영구가 집을 떠나는 절차이다.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쪽이 먼저 나가야 한다. 발인에 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올리는데 이를 발인제라 한다.
영결식은 고인의 신분에 따라 가족장, 단체장, 사회장 등으로 하는데 단체장이나 사회장의 경우 장의위원회가
구성되어 주재한다.
식순은 일반적으로 개식사- 주상, 상제의 분향재배-고인의 약력 보고-조사-조객분향-호상인사-폐식사의 순으로 하며 특정 종교일 경우 그 형식에 따른다.

◎ 운구(運柩)
발인제가 끝난후 영구를 장지(화장지)까지 장의차나 상여로 운반하는 절차이다.
장의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영정, 명정, 상제, 조객의 순으로 승차하고, 상여의 경우에는 영정, 명정, 영구(상여)가
앞서고 상제가 따르며 조객 행렬이 그 뒤를 따른다.

◎ 하관(下官)
하관이란 장지에서 영구를 광중(壙中)에 넣는 것을 말한다.
하관 때에는 상주와 복인이 참여하되 곡은 하지 않는다. 관을 수평과 좌향(坐向)을 맞추어 반듯하게 내려 놓고
명정을 관위에 덮는다. 횡대를 가로 걸친후 상주는 흙을 관위에 세번 뿌린다(取土)

◎ 성분(成墳,봉분)
상주의 취토(取土)가 끝나면 석회와 흙을 섞어 관을 완전히 덮는다(평토.平土) 다음으로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 봉분을 만들고 잔디를 입힌다. 봉분이 끝나면 준비한 지석(誌石)을 묘의 오른쪽 아래에 묻는데 이는 후일 봉분이 유실되더라도 누구의 묘인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위령제(慰靈祭, 성분제)
성분이 끝나면 묘소 앞에 영좌를 모시고 간소하게 제수를 차린 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올린다.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영좌를 유골함으로 대신하여 제를 올린다.
축문의 형식은 다음과 같다.
[ ?년 ?월 ?일 (아들)는 (아버님) 영전에 삼가 고하나이다. 오늘 이 곳에 유택을 마련하였사오니 고이 잠드시고 길이 명복을 누리옵소서 ]

◎ 반우제(返虞祭)
묘소에서 위령제가 끝나면 상제들은 영위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그 날 영혼을 집에 맞아들이는 반우제를 지내는 데 이를 초우(初虞)라고도 한다. 반우제는 제물을 생략하고 배례나 묵도로 대신하여도 된다. 이로써 장례는 끝나게 된다.

 


장례후 제의(祭儀) 및 뒷처리

◎ 삼우제(三虞祭)
장례후 3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로 첫 성묘라 할 수 있다.
산소에 가서 묘의 성분 상태를 살펴보고 간소하게 제수를 진설하여 제를 올린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삼우제는
초우, 재우, 삼우 3번 지내는 것이나 현대에는 초우, 재우는 생략 하기도 하며, 지금은 삼우제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

◎ 사십구재
사망일로부터 49일째 되는날 올리는 재로 원래는 불교의식이다. 보통 고인이 생전에 다니던 절에서 올리며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뜻에서 지낸다.
고인이 소원하였거나 불자인 경우에 많이 행한다.

◎ 백일재
사망일로부터 100일째 되는 날에 모시는 것으로 보통 절에서 영혼의 천도를 위해 행하나 일반 집에서 모시기도 한다.

◎ 탈상(脫喪)
상기가 끝나고 복을 벗는 절차로 현대에서는 부모, 조부모, 배우자는 임종일로부터 100일까지이고, 그 외엔
장례일까지이다. 이때 지내는 제사가 탈상제로 방법은 기제(忌祭)에 준한다.

◎ 장례후의 뒷처리
-영정 : 장례 때 사용한 영정(사진)은 잘 모셔 두었다가 제사 때 사용한다.
-유품정리 :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여 보관할 것은 보관하고 의류 등은 소각한다
-경비정리 : 호상으로부터 비용내역 및 조의금 등에 대한 사무를 인계받아 정리한다.
-각종 행정처리 : 상속이나 유언, 기타 행정적인 처리를 진행하고 확인한다.
-감사인사 : 장례시 애쓴 호상, 친지등에 감사를 드리고 문상을 다녀간 조객들에게 감사장을 쓰거나 말을 전한다.

 

 인사장의 예
삼가 아룁니다.
지난번 ( )님의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중에도 장례에 참석하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황망한 가운데 우선 글로써 인사를 대신하려 하옵니다.
00년 0월 0일 0 0 0 올림


종교별 장례절차
|불교식 장례 |기독교식 장례 | 천주교식 장례 |

◎ 불교식 장례
일반 장례와 의식 절차가 비슷하다.
불교 의례 규범인 석문의범(釋門儀範)에 따르며 장례를 다비(茶毗)라고 하여 화장으로 치른다. 영결식은 일정한 순서에 따라 행한다.

① 개식(開式) : 호상(護喪)이 한다.
② 삼귀의례(三歸儀禮) : 주례승이 하며 불(佛),법(法),승(僧)의 세가지 귀한 것 (三寶)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0 0불교의식이다.
③ 약력보고 : 추모의 뜻으로 고인과 생존시 가까웠던 친구가 한다.
④ 착어(着語) : 주례승이 부처의 교법(敎法)의 힘을 빌어 고인을 안정시키는 말이다.
⑤ 창혼(唱魂) : 주례승이 요령을 흔들며 하는데, 극락세계에 가서 고이 잠들라는 뜻이다.
⑥ 헌화 : 친지 대표가 영전에 꽃을 바친다.
⑦ 독경(讀經) : 주례승과 참례자 모두가 염불(念佛)을 하는데, 고인의 혼을 안정시키고 이승에서의 모든 관계를 0 0잊고 부처님 세계에 고이 잠들라는 뜻이다.
⑧ 추도사 : 일반에서 하는 것과 같다.
⑨ 소향(燒香) : 일동이 함께 향을 태우며 추모하고 애도한다.
⑩사홍서원(四弘誓願) : 주례승이 하며 다음과 같다.
0-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 중생은 끝이 없으니 제도(濟度)하여 주기 를 맹세함.
0-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 인간의 번뇌는 끊기를 원하는 맹세.
0-법문무량서원학(法問無量誓願學) : 불교의 세계는 한량없으니 배우기를 원함.
0-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 불도보다 더 훌륭한 것이 없으니 불도를 이루기를 맹세코 원함.
⑪폐식선언 영결식 후 장지로 향한다. 화장이 끝날 때까지 염불을 하며, 화장이 끝나면 주례승이 흰 창호지에
0 유골을 받아 상제에게 주면, 쇄골 후 절에 봉안하고 제사를 지낸다. 제의(祭儀)로는 49재, 백일재, 3년상을
0 지낸다. 또 고인의 생일을 맞으면 추도식을 갖기도 한다.

◎기독교식 장례
처음부터 끝까지 목사의 집례하에 진행된다.
임종시에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도록 도우며 임종시부터 고인의 영혼을 찬송과 기도속에서 하나님께 맡기는 예배를 드리고 유가족은 빈소에서 기도회를 가지며 찬송이 그치지 않게 한다.

일반 장례식과는 달리 곡을 하지 않고 음식을 차리지 않으며 절도 하지 않는다.
또한 분향을 하지 않고 헌화를 한다. 장례일은 전통적으로 홀수(3, 5, 7일장)로 하여 근래에는 3일장이 일반적이나 교회에서는 이러한 일수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며 주일이 겹칠 때에는 2일 혹은 4일장으로 하기도 한다.

① 임종예배
0성도가 임종이 임박하면 가장 먼저 담임목사에게 연락하도록 하고 임종하면 임종예배를 드리고 장례일정 및
0제반사항을 의논한다. 곡은 하지 않고 제사상도 차리지 않으며 경건하게 장례를 준비하고 진행한다.
② 입관예배
0목사의 집례하에 유족이 고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염습을 하고 입관을 마친 후 입관예배를 드린다.
0상복은 남자는 검은색 계통의 양복에 완장을 착용하고 여자는 흰색이나 검정색 치마처고리로 복장을 통일한다. ③조문맞이
0기독교식 장례에서는 분향을 하지 않고 헌화를 한다. 그러므로 일반 조문객들을 위해 헌화할 꽃을 빈소 입구에 0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간혹 일반 조문객들을 감안하여 분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한다.
0일반 조문객의 경우 신자가 아니더라도 가급적 상가의 예를 따르는 것이 도리이다.
④ 발인(출관)예배
0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유족에게는 위로와 소망을 주며, 조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알게 한다.
0영결식순은 다음과 같다.
0-개식사 : 주례목사
0-신앙고백 및 찬송 : 사도신경, 찬송(534장)을 다같이 한다.
0-기도 : 고인의 명복과 유족에게 위로를 내리시길 기원한다.
0-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5장1절, 디모데전서 6장7절 등을 낭독.
0-기도 및 위로의 말씀

0-약력보고 : 유가족 대표나 교회 대표.

0-찬송 및 주기도문
0-출관
⑤ 하관
0목사의 주례하에 신앙고백과 성경낭독,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가 다시 돌아감을 선언하고, 고인의 명복을 0비는 기도와 찬송을 하며 축도순으로 식을 진행한다. 찬송 속에 헌화와 취토를 하고 성분을 한다. 기독교식이라 0하여 꼭 매장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화장도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
0실제로 교회나 기독교인들의 화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천주교식
장례 생전에 영세를 받은 사람은 '성교예규(聖敎禮規)'에 의해 장례를 치른다. 천주교나 기독교라 하더라도 신앙 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통의 관습이나 의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①임종전
0-가능하면 정신이 맑을 때 미리 세례를 받거나 영세를 받을 의사를 타진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다.
0-임종이 임박하여 급히 세례를 받고자 하나, 신부를 모셔올 여유가 없으면 교우회장이나 수녀로부터 대신 세례를 0

   받을 수 있다.
0-임종이 예견되면 탁자에 백지나 백포를 깔고 십자고상(十字苦像)과 촛대 두 개, 성수 그릇과 성수채를 준비해 두고

   미리  신부에게 연락을 취한다.
② 종부성사(終傅聖事)
0운명할 때 행하는 성사로 가족들은 미리 환자의 눈, 코, 입, 손과 발을 씻기고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할 수 있도록

  모두 물러난다.
0고해성사가 끝나면 신부는 종부성사를 행한다. 임종시 신부가 없을 경우에는 주위 가족들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들려주고

  성서 가운데 거룩한 구절을 읽어 준다.
③ 운명
0-운명시에는 성초에 불을 켜고 임종경(臨終經)이나 성모덕서도문,매괴경 등을 읽는다.
0-운명한 뒤에도 얼마동안 계속해 주며 편안한 임종을 위해 거룩한 기도문이나 성가를 들려준다.
0-환자가 운명하면 눈과 입을 다물게 하고 두손을 합장시켜 십자고상을 쥐어 준다 상위에 고상을 모시고 좌우에
0-촛불을 켜며 성수와 성수채를 입관 때까지 놓아둔다. 가족들은 그 옆에 꿇어 앉아 연도(煉禱)한다.
0염경이 끝날 때마다 성수를 뿌리며 만 하루가 지나면 정해진 경을 외고 시신을 닦고 수의를 입혀 입관한다.
④ 위령미사(연미사)
0-연옥에 있는 사람을 위해 천주께 올리는 제사의 의미로 임종시 본당 신부에게 곧바로 알려 미사 예물을 전하고

   미사를 청하며 장례일과 미사일정 등을 의논하여 결정한다.
⑤장례식
0-영구를 성당으로 옮겨 연미사와 사도예절을 거행한다. 입관, 출관, 행상, 하관 등은 성교 예규에 따라 시행한다.
⑥ 장지에 도착하면 묘지 축성기도를 하고 영구와 천광에 성수를 뿌리고 하관기도를 한 후 하관한다.
⑦장례후
03일, 7일, 30일, 소상과 대상 때에 연미사를 올리고 가족의 고해, 영성체를 행한다. 천주교 상례에서도 신앙에
0-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간소한 음식을 접대하거나 묘소를 찾고 성묘하는 것 등은 예전부터 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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