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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태아영가(태중지애혼)는 가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동 아 2009. 3. 24. 08:22

6. 태아영가(태중지애혼)는 가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생명을 스스로 해치지 말라.
타인으로 하여금 죽이도록 하지도 말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살해하는 것을 용인해서도 안된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정하신 계율 중 첫째인 “불살생계(不殺生界)”입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살생과 폭력을 금지하는 자비가 불법에 있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적인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인공낙태의 행태를 접하면서 생명체로서 존엄되어야 할 권리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침탈당하고 살해되어 중음신으로 구천을 떠돌아야 하는 낙태아의 영혼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무간지옥의 과보를 받는다 해도 이미 무주유주 고혼이 되어버린 태아령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낙태아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였기에 이승에 대한 애착을 더갖게 되며 따라서 중음신으로
남아 떠돌기도 하고 엄마의 몸에서 생활을 하게됩니다.
인간이 정상적으로 태어나서 선업이 강하면 선도에 즉시 태어나고 악업이 강하면
즉시 악도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업력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는 중간의 힘을 가진 것입니다.
이 업력을 가진 영혼들은 모두 중음신이라 합니다.
중음신 중에서도 특히 태아영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태중에서 죽은 것이기에 이승의 부모 형제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이 큽니다.


그런 태아영은 빨리 삼천도를 건너서 불계에 가고 싶어 하지만 부모의 공양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공양해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원망이 쌓여갑니다.
중음계에 떠도는 태아령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그때부터는 가족을 괴롭히고 제일 먼저 엄마의 몸에 악화를 일으키게 되고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노여움이 길어지면 태어난 동생들에게 붙어살며 동생 몸을 아프게 합니다.

 
태아영은 신호(파장)을 보내는데 한 예로 꿈에 동자, 동녀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루 빨리 삼천도를 건너야 한다는 생각에서 가정에 흉사를 안겨주는데 그러한 행위는 부모의 공양을 받고 중음계를 벗어나려 했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주위에 알리려고 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살인, 자살, 변사자의 영을 흉악령이라 하는데 태아령의 경우에 있어서는 임신 6~7개월 된후 낙태했을 경우 흉악령이 된다고 보면 된다.

영가들은 왜 죽어야만 했는가에 대한 이치를 모르고 자신이 지녔던 육체에 대해 애착을 갖게
되므로 내생에 대한 준비를 못하고 결곡 선도와 극락세계에 가지 못하고 악도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들 중음신은 과거에 살았던 세상은 물론 어디든지 볼 수 있는 천안과 무엇이든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승에 천도를 목적으로 한 의식을 지내주면 즉각 천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산사의 큰스님들께서는 지금의 돌아가는 세상일에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5.18광주사태,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여객기 추락사고, 여객선 침몰사건, 성수대교 사건, 유치원과 야외장에서 화재등,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은 한곳에서만 계속적으로 일어난 재앙입니다.

 
이것은 인간들이 살생을 과다하게 해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낙태를 많이 시키는 나라로 알려져 있고 축생(동물)들을 먹기 위해서 몇 마리만 죽여도 될 것을 수십마리를 죽여 축생들의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종족번식이 아닌 향락과 쾌락에 빠져 태아령이 많이 늘었다는데 문제가 되어 일어나지 않어야 할 대규모의 참사가 일어나 많은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이름도 없고 부모도 없는 중절아, 유산아, 사산아라고 할 지라도 불교적인 생명관으로 볼 때
그들은 생명체이며 동시에 악업의 과로 인하여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가여운 마음을 내어 지성으로 천도하고 무주고혼이 되어 떠도는 영혼을 달래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우리 불자들은 신혼부부들이나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들에게 무분별한 중절수술을 남발하여 태중지애혼들의 원성을 사는 일이 없도록 이 영혼들을 위해 천도시켜 줄 수 있는 불자의 가르침을 교육 시키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대산 일불사 일리지움 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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