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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말씀(마음의 죄)

동 아 2009. 2. 11. 21:55

     명 상 의 말 씀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오.

       


    동  아  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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