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중한 친구

동 아 2009. 1. 17. 22:42

1991년 대둔산에서 친구들과함께

    소중한 친구...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맘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당신이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 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 내"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당신을 위해 내가 힘들어도 그것이 절대 힘듦이 아닌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라는 말 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당신과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 줄 수 있는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떼어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당신이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 하겠습니다.
    친구를 위해...
     

    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보일때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 마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특별히 주는 것은 없어도
    받는 것 또한 없다할지라도
    안부가 궁금해지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머리에 떠 오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좋은 친구로
    마음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좋은글중에서-

  다정한벗을 찾기 위해서라면 천리길도 멀지않다.(톨스토이)※       동  아  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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