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의 매력

동 아 2007. 11. 5. 21:58
박정희 대통령의 매력
[ 김정은│회사원 ]

박대통령에 대한 기성세대의 향수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정치드라마, 영화, 대중매체들을 통해 여러 업적에 대해 이야기를 듣곤 하였다.
 
  요즘 들어 부쩍 기성세대들이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 분에 관한 책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매력과 동시에 기성세대들이 그 시절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유 또한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박정희 대통령은 카리스마, 결단력, 청렴결백 등 여러 면에서 지금의 정치인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정치란 국가와 백성을 위하여 숙명처럼 희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은 싸움뿐이다.
 
  언젠가 국회의사당에서 멱살을 잡고 명패를 던지며 나뒹구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한 나라가 망하기 전에 고위 관료층, 권력자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밥그릇 싸움에 정신이 팔리고 백성들은 먹고, 입을 것이 없어 서로 경계하며 도적이 되고 그러다 나라는 망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현재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아직도 자신의 생계를 위해 절도를 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일들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겉보기엔 그럴싸하겠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먼 것만 같다.
 
  ‘돈의 결핍은 범죄이다’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의 서민들의 생활은 아직 여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인들은 온갖 제도를 만들어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세금까지 인상하고 심지어 담배값까지 인상하며 세금을 거두려고 안달이 나있다.
 
  그리고 권력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해 가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일반 서민들과 비교가 안 되는 재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세를 하고 부동산 투기에 눈이 멀어 있다.
 
  “가진 자들이 더하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나라가 망할지도 모르는 판국에 박정희 대통령을 그렇게 욕하던 386운동권 세대들은 지금 정치권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모르겠다.
 
  그러기에 기성세대들이 더욱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에 빠져 있지는 않나 싶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무슨 정책만 한 가지 내놓으면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특징일지도 모르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강력한 힘으로 독재를 하지 않고, 정책을 추진할 방법이 있을까 싶다. 그러한 면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그 강한 리더십을 본받아야 하진 않을까 한다.
 
  박정희 대통령처럼 나라, 국민만을 생각하는 것은 기대하지도 않지만 적어도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고 자신의 권력과 부를 위한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는 정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세세히 알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크게 보고 느낄 수는 있다. 이 시점에서 한반도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로 건설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듯 느껴진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로를 건설한다는 것이 그 어려운 시절에 실천가능한 구상이었을까?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에 또 한번 놀랐다.
 
  ‘하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계획과 탁월한 인재등용, 말로만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나가 이런저런 실무를 관리 감독하곤 했던 대통령. 그러한 모습이 국민들로 하여금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과, 가난한 한국을 부강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불굴의 의지마저 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국민을 사로잡은 매력, 추진력
뜬금없는 소리지만 우리나라를 건너 미국으로까지 가서 활동하는 가수 비를 보면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비가 관중을 사로잡듯이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들을 박정희 대통령의 통솔력과 가난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 생각과 추진력에 사로잡히게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인재등용에 대해 개개인의 세세한 정보를 기입하여 만든 리스트 수첩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꼼꼼한 면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모든 사업이 끝난 후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지적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짚고 해결책을 세워주는 면 등에서는 날카로운 모습 외에 따뜻한 부모의 정마저 느끼게 해주는 자상한 모습도 보여진다.
 
  이러한 면모들은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소, 한강의 기적, 새마을운동 등 매번 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시작한 우리나라의 기초 기반을 박정희 대통령이 다져 놓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 말에 부정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김충배 육사교장의 편지글을 보았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워보겠다는 굳은 의지와 일으켜 세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서독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우리나라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던 일화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부와 명예, 권력을 다 가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일국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가서 눈물을 보이며 간절한 애원과 부탁을 할 수 있을까. 박정희 대통령이었기에 가능했다. 박정희 대통령이었기에 서독도 우리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라 믿는다.
 
  이곳저곳에 많은 부를 축적해둔 몇몇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자식을 위해서도 미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스스로 말한 박정희 대통령은 사후에 재산문제로 세간을 시끄럽게 한 적이 없었다. 과연 나였으면 그토록 청렴결백할 수 있었을까 하는 부끄러운 생각을 잠시 해본다.
 
  박정희 대통령이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의사들은 대통령을 알아보지 못했다. 워낙 싸구려 손목시계와 낡은 벨트의 허름한 옷차림이었기 때문이다.
 
  후진국 중에도 후진국으로 들어설 뻔한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를 급신장시켜놓았으나 박정희 대통령 본인 자신은 죽는 순간까지 검소하였다.
 
  감히 이런 말을 해본다.
 
  “박정희 대통령은 언제나 심사숙고 했고, 충동적이지 않았으며, 허세에 익숙한 양반식 관리인들은 좋아하지 않았고, 신념과 열정을 지닌 꾸며지지 않은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 분은 대한민국 최고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탁월한 지도력의 소유자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