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물 한모금 마시고 가소

동 아 2007. 10. 10. 11:11

      나 를 찾아서

      내 것을 아끼지 말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여섯가지 닦는 문은 보시(布施)가 제일이다.

      아끼고 탐내는 것은 좋은 길을 막고
      자비로 보시함은 나쁜 길을 방비한다.

      가난한 이가 와서 구걸하거든
      아무리 궁색해도 아끼지 말라.

      올 때도 빈손으로 왔거니와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니

      나의 재물도 마음이 없는데
      어찌 남의 것에 마음을 두랴.

      그 어느 것도 가져갈 수 없으나
      평생에 지은 죄업은 몸을 따른다.

      삼일 닦은 마음은 만고의 보배요,
      백년 탐낸 물건은 하루아침의 티끌이다

      어찌하여 괴로운 삼악도가 생겼는가,
      오랜세월 익혀온 애욕 탓이라

      이대로가 살만한데,
      무엇하러 쌓고 모아 어둠만 기르나.

      육바라밀(수행자가 부처를 이루는 6가지 행법)
      보시(布施) : 베품의 행
      지계(持戒) : 질서를 지키는 행
      인욕(忍辱) : 화합의 행
      정진(精進) : 힘써 노력하는 행
      선정(禪定) : 마음을 가다듬는 행
      지혜(智慧) : 바르게 관찰하는 행
동  아  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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