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父母恩重圖 ♣
5월은 기념일이란 행사가 무려 12번 이나 들어 있는 달 이군요.
어버이 날, 따로 날을 정해놓고 효도 하는것 같아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그나마 찾아뵐 부모님이 계신분 들은 참 행복하신 분 들입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디지탈시대의 일상중에서
효도는 어쩐지 아나로그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이 탓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동아쉼터 를 찾는 님 들이시여..!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식들 사이에서
우리들의 효도.. 현 주소는 어디 쯤 일까요!
부모님 살아 계시는 동안 잘 해 드려야 겠습니다! |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
여러 겁 내려오는 인연이 지중하여, 금생에 어머니의 태중에 들었도다
달수가 차갈수록 오장이 생기었고, 입곱살 접어들어 육근을 이루었네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
또렷한 아기울음 세상에 울릴적에, 죽도록 받은아들 말끔히 가셔지고
충실한 아기모습 반갑기 그지없어, 기쁨을 서로나눠 즐기는 부모모습
인고토감은(咽苦吐感恩)
사랑이 깊으시니 단것은 자식주고, 은공이 높은시니 쓴것은 대신받네 어버이 자식사랑 무엇에 비길건가,단이슬 넘쳐나는 봄동산 같으시네
회건취습은(回乾就濕恩)
어머니 당신몸은 진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데 누이시며
양쪽의 젖으로는 기갈을 채워주고,고운옷 소매로는 찬바람 가려줬네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아버님 높은 은혜 하늘에 비기우며, 어머님 넓은 공덕 땅에다 비할손가 아버지 품어주고 어머니 젖주시니,그하늘 그땅에서 이내몸 자라났네
세탁부정은(洗濯不淨恩)
은혜가 깊을수록 얼굴에 주름늘고, 기저귀 빠시느라 손발이 거칠었네 평생을 한결같이 사랑해 거두시니,산보다 높은은혜 어떻게 갚으오리
원행억념은(遠行憶念恩)
아이들 자라나서 먼곳에 있게되면,,마음은 한결같이 자식들 따르면서 밤이면 추울세라 낮이면 주릴세라,부모의 근심걱정 잊을수 없으시네
위조악업은(僞造惡業恩)
아들딸 깨우치려 몹쓸업 짐짓짓고,,아이들 괴로움을 부모가 대신코져 넓고도 깊은마음 가득한 축원으로,바르게 자라나기 주야로 애쓰시네
구경연민은(究竟憐憫恩)
늙으신 부모나이 백살이 되더라도, 여든된 아들딸을 쉼없이 사랑하니 부모님 깊은은정 어느때 끊으실까,수명이 다하시면 잊을수 있을런지
주요수미(週遼須彌)
세월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건만, 부모의 크신사랑 변할수 없으시니
자식이 병이들면 부모도 병이들고,아들딸 괴로우면 부모도 괴로워라
이 부모은중도의 그림은 2005년 작품으로
약천사의 부탁을 받고 2006년 달력으로 남긴 작품이다
출처 : 소운 김선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