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기념식수 왜 베어냈냐” 한센인 농성
육영수 여사 집무실
“육영수 여사 기념식수 왜 베어냈냐” 한센인 농성
2007.11.29 10:42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을 방문했던 한센인 40여 명이 고 육영수 여사가 기념식수한 나무를 회관 측이 베어낸 데 대해 항의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한빛복지협회 소속 한센인 40여 명은 고 육영수여사 탄생일을 앞두고 28일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을 방문해 영상물을 보고 시설을 둘러보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 여사가 1975년에 기념식수했던 향나무와 진달래 등이 모두 베어진 사실을 발견했다.
한센인들은 회관 측에 경위를 따져 물었고 이 과정에서 회관 측과 마찰을 빚으면서 이사장이 직접 나와서 해명할 것을 요구하며 회관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한빛복지협회 관계자는 "고 육영수여사는 사회에서 소외받던 한센인들에게 큰 관심을 기울여줬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육 여사가 기념식수한 나무를 별 이유없이 잘라낸 데 대해 한센인들이 분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어린이회관 관계자는 "재단의 모 인사가 직접 지시해 나무를 베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2007.11.29 10:42
전남 익산군 새마을 시찰 및 나환자 정착지 시찰(72.9.6)
지하철 공사 시찰(72.4.21)
의용 용사촌 양말공장 준공식(69.5.12)
마지막 가시는길(1974.8.19) |
'박정희대통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육영수 여사님! (0) | 2007.12.01 |
---|---|
22세에 悲運의 퍼스트 레이디… 이젠 ‘한국의 대처’ 꿈꿔 (0) | 2007.12.01 |
한국의 대처 박근혜.. (0) | 2007.11.25 |
박정희 비판자들의 3대 오류 (0) | 2007.11.24 |
박근혜 그는누구인가? (0) | 2007.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