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활 지 혜

인터넷에 떠다니는 주민등록번호 지우기

동 아 2008. 5. 7. 22:09
“인터넷에 떠다니는 주민번호 지우세요”

 


행정안전부는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공간에서 돌아다니는 주민등록번호를 정리하는 ‘2008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클린캠페인 홈페이지(clean.mopas.go.kr)나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이용하면 된다.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2001년 인터넷 실명확인 서비스 이후 실명확인 및 성인인증 목적으로 사용된 자신의 주민번호가 언제, 어디서 사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하기에 접속한 뒤 △주민번호 이용 명세 확인서비스 제공기관 선택 △주민번호 입력 후 인증(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주민등록정보 중 택일) △인터넷에서 실명확인에 사용한 주민번호 이용 명세 조회 △해당 사이트 방문 뒤 휴면계정 정리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에 휴면계정을 전화로 알려주고 탈퇴할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등 3개 실명확인 제공기관의 접속 기록도 삭제가 가능하다.

본인 인증 수단이 없는 20세 이하 청소년이나 60세 이상 고령자는 행안부가 마련한 방법(가구주의 생년월일과 성명을 이용)으로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