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송 뉴 스

배삼룡,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투

동 아 2008. 2. 24. 09:56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82)이 위독한 상태로 사투를 벌이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에 따르면 배삼룡은 수개월째 병원 중환자실에서 고통스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경기도 퇴촌과 광주의 자택에서 두딸 의 보살핌을 받으며 4년째 투병생활을 해온 그는 병세가 악화된 지난 8월부터 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병원으로 옮기기 훨씬 이전부터 대소변 수발을 할 만큼 중병을 앓았으며 현재는 천식과 합병증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해소하기 목에 구멍을 뚫은 상태라고..

그동안 호전도에 따라 중환자실과 병실을 몇차례 오가다 닷새전부터 상태가 악화돼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강원도 양구 출신의 배삼룡은 1946년 악극단 '민협'에 입단하며 데뷔한 뒤 64년 HLKV 문화방송 라디오 방송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69년 MBC-TV 개국과 함께 인기코미디언으로 맹활약하면서 MBC '웃으면 복이 와요', KBS '명랑소극장' '내 마음 별과 같이', 영화 '애처일기' '의처소동' '형사 배삼용' '배삼룡 이기동의 출세작전' 등에 출연했다.

80년 자신의 빙과류사업체인 '삼룡사와'의 도산과 신군부의 방송 출연 정지 처분 등으로 미국행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후 3년 간의 미국 생활 접고 83년 귀국해 활동 재개한 뒤 경기도 퇴촌에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고집했으며, 지난 2001년엔 MBC 코미디언 부문 명예의 전당 오르기도 했다.

'방 송 뉴 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여성을 노린다.  (0) 2008.03.06
님과함께(남진)  (0) 2008.02.26
숭례문 일제 수난사진 첫 공개  (0) 2008.02.16
소매치기 중년여성을 노린다.  (0) 2008.02.09
사채 쓴 아빠를 고소해야 하나요?  (0)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