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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동 아 2007. 9. 30. 12:41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그리운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