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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장태산휴양림

동 아 2007. 9. 24. 11:16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원래 독림가인 송파 임창봉씨가 1972년 24만여평에 나무를 심어 가꾸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91년 전국최초의 민간휴양림으로 시작하였고 2002년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휴양림 안내소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특징은 2,000여 그루의 메타세콰이어다. 입구부터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는 휴양림 안에 들어서면 숲을 이루어 지금은 전국에서 메타세콰이어 숲으로는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라 한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470여 미터가 아름답다고 하지만 이 숲을 보면서 그에 비길 바가 아님을 알수있었다. 특히 담양의 가로수는 정부의 가로수 조성정책에 따라 만들어 졌지만 여기 이 휴양림은 나무를 지극히 사랑한 독림가에 의해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진 것이라니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 휴양림 사이를 흐르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이 휴양림은 2002년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하여 시설을 보완하고 올해 4월 재개장 했다. 멀리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보이는 휴양림 초입 메타세콰이어 메타세콰이어는 은행나무,소철과 함께 현존하는 화석식물이다. 1945년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의 마도계(磨刀溪)라는 계곡에서 이 나무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화석에서만 존재했다고 한다. 작은가지와 잎은 줄기를 따라 끝에서부터 쌍으로 나고 잎은 밝은 녹색이며 가을에는 적갈색으로 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포항에서 메타세콰이어와 비슷한 화석식물인 메타세콰이어 오키덴탈리스가 발견되기도 했다. 메타세콰이어의 어린 잎과 줄기 좀 더 성장한 잎과 줄기 햇살에 비친 어린 잎과 줄기 장태산은 안평산 줄기로부터 뻗어 나온 산으로 해발 306.3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메타세콰이어가 조림되어 울창하게 성장한 자연휴양림이있어 찾는이가많다.내가 찾았던 날도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259번지 일원. 이젠 메타세콰이어의 장관을 감상해보시길... 나무만 바라보다 잠시 내려다 본 야트막한 언덕위에는 작고 앙징맞은 야생 딸기가 자라고 있었다. 야생딸기1(잎이 이렇게 생겼다) 따 먹고 싶은 욕망을 누르고 다시 산책길에 나섰다.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길을 걷다보면 숲속수련장과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연못 등과 만난다. (숲속수련장과 산림문화휴양관은 대관이 가능하다) 숲속수련장 숲속수련장 2층 발코니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문화휴양관 앞 광장 생태연못 숲속의 집에 이르는 길에도 메타세콰이어는 곁에 있다. 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도 10동의 크고 작은 숲속의 집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 방갈로)이 있다. 숲속의집1 숲속의집2 숲속의집3 다른 모습의 산책로도 있다. 내려오면서 담은 모습이다. 전망대 오르는 길 돌로 쌓은 축대에서 자라는 담쟁이 어릴 적 추억이 담긴 명감나무
이분이있어 오늘우리가 메타세콰이어 가득한 숲속에서 편안히 쉴수있다.
  창립자 임창봉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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