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하면서도 외롭다면♤*
고독은 숙명입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고독을 의복처럼 걸치고 다닙니다.
사랑의 시작은 고독을 피하려는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면서도 외로울 적이 있습니다.
사랑의 불 속에 있으면서도
혼자인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사랑의 대상 때문이 아닙니다.
사랑만으로 채울 수 없는,그 어떤 공백이 삶 속에 따로
자리 하지 않습니다.
사랑 자체는 완벽합니다.
삶의 가장 완성된 형태가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치유되지 못하는 고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랑하면서도 외롭다면,
사랑을 욕망의 실현으로 오해한 탓입니다.
혹은,그에게 다하지 못한 헌신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나를 채우고/조창인]
|